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단 편집) === 신천지 교인들과 교단의 행태 === 그렇지 않아도 [[사이비 종교]]로 여론이 안 좋았던 [[신천지]]의 이미지가 [[반국가단체]], [[테러리스트]] 집단 수준으로 더욱 악화되었다. 각종 SNS나 기사 댓글을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무관심이나 회피, 기껏해야 귀찮아서 싫어하거나 한심해 하는 정도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상식적인 행태로 감염을 사회에 퍼트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방역 체계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교통, 의료, 행정, 국방, 외교, 문화, 스포츠, 교육, 복지, 종교계 등 사실상 대한민국 전체를 정지'''시켜 버리는 전대미문의 사태[* '''[[6.25 전쟁]]을 제외한 그 어떤 비상 사태가 일어나도 규모를 축소할지언정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들이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면서 줄줄이 중지 및 연기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1979년]] [[10.26 사건]],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1997년 외환 위기]],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및 [[연평도 포격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그리고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및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때도 이 정도로 대한민국 전체가 경직되지는 않았다. 심지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하자는 말도 나왔는데, [[제2대 대통령 선거]]가 [[6.25 전쟁|전쟁]]으로 수도를 [[부산]]으로 옮긴 상황인데도 비교적 정상적으로 치러진 적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가 대한민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예정대로 진행된 거의 '''유일무이'''한 행사가 바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였다.]가 일어나자 유례 없는 [[포비아|증오와 경멸]]에 가까운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동성로(대구)|동성로]], [[중앙로(과천)|중앙로]] 등은 그동안 신천지의 전도 루트로 악명 높았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대구에서는 분노한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천지 색출까지 벌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90898|#]] 부산에서도 서면, [[부산역]] 등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천지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극도의 분노와 신천지 혐오감에 가득 찬 상태라 어떤 행동이든 들어갈 정도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70274|신천지 출입/접근금지]], 포교 금지 간판을 내거는 건 그나마 양반이고, 신천지 신도라도 보이면 두들겨 패버리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보일 정도였다. 심지어 신천지 서버를 해킹해서 명단을 확보하자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A/H1N1|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과 [[구제역#s-5.2.3/2001년 구제역 파동]],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각각 인플루엔자 범유행은 후속 대처 실패와 밀폐된 공간에서의 군인과 전의경 사이의 유행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휴교 및 개학 연기를 갈팡질팡한 것, 구제역 파동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 메르스 유행은 정부의 정보 은폐와 그에 따른 정보 혼선으로 인한 대량 전염이 원인이었다.]으로 인해 크게 물을 먹었던 기억 때문에 방역당국은 매뉴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후 [[2016~2017년 대한민국 AI 유행]]의 위기를 넘기고 2019년 대구 홍역 유행과 [[2019년 동아시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역시 30번째 환자까지는 비록 어느 정도 허점이 있었어도[* 2월 16일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29번 환자가 등장했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22267|#]] 이후 3번→6번→83번 환자를 통해 4차 감염되었음이 2월 22일에야 뒤늦게 확인되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271183|#]] 완전히 성공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추가로 비슷한 시기 성동구에서 2월 19일 발생한 40번 확진자가 확진 6일째 여전히 감염 경로 미상이었기에 허술한 면을 드러냈다. 2월 25일에도 신천지와 관련 없는 확진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선에서 그쳤을 수 있었다.] 방역당국이 바이러스 발생 사태를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갑자기 등장한 신천지라는 희대의 변수 탓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천지에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외신에서도 '광신적인 집단 혹은 [[사이비 종교]] 집단(cult)' 라는 강경한 단어를 쓰면서 신천지에 대해 꽤나 세세하게 소개하며 "신천지가 한국의 보건 시스템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62039|시험하고 있다"고도 했다.]] [[https://www.nytimes.com/2020/02/21/world/asia/south-korea-coronavirus-shincheonji.amp.html|해당 외신 1]], [[https://www.google.co.kr/amp/s/www.latimes.com/world-nation/story/2020-02-21/a-mysterious-cult-is-at-the-center-of-a-surge-of-coronavirus-cases-in-south-korea%3f_amp=true|외신 2]].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역시 현지 시각 2월 24일 인터넷판에 올린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과 신천지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으며, "신천지 교회의 집단 확산이 이번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조선일보]]의 사설, 김승동의 발언, 페이스북 반응 등을 인용하여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증가의 이면에는 한국 사회의 상대적인 개방성과 투명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앤드레이 아브라하미안 조지 메이슨대학 교환교수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확진자 케이스가 부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한국이 높은 진단 능력, 자유로운 언론 환경, 민주적인 책임 시스템 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한국의 확진자 수 증가는 역설적으로 한국의 국가 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time.com/5789596/south-korea-coronavirus-outbreak/|#]], [[http://upinews.kr/newsView/upi2020022500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795802|#]] 그렇다고 타임지가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긍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영어 기사의 제목부터 "어떻게 통제불능 됐나"이고 "상황이 악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평가들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79197|#]] 즉 좋은 평가는 이미 병이 대규모로 퍼지고 난 이후의 대응에 대한 것이며, 그 이전의 대처는 미흡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을 '[[천재일우]]의 황금시기'라면서 포교에 써먹고 중국인 신천지 신도가 평소 한국 본부와 교류를 활발히 하려는 경향이 나와서 비판이 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326381|#]] 더군다나 마치 공권력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더 분노를 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70327?sid=102|#]] 22일에는 정신 못 차리고 [[아프리카]] [[잠비아]]로 선교를 강행하려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취소되는 사태도 일어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31989|#]] 심지어 [[간호사]]를 [[폭행]]하고 도주한 신천지 교인이 1시간 만에 잡힌 사례도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2502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